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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꽃혀 있는 디자인이 있다.
바로 Metro Design.

초반에는 윈도우8 때문에 Metro UI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 사실 그건 실망스러웠다.
몇몇 지인들이 사용후 후기를 남겨놓은것들을 이야기 해보자면,

Visual studio를 설치하고 나니 30개가 넘는 UI아이콘이 화면을 뒤덮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원래 VS설치하면 많은 프로그램들이 같이 설치되곤 하지만 이런 부분에 대한 고려도 없고.....쩝)

그 간결하고 직관적이고 친숙한 Metro를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일관성과 규칙들을 정해 두었을 텐데, 제대로 살리지 못한 케이스라고 생각하고 싶다. 사실 내가 써보고 후기를 올리는거면 마구마구 헐뜯을수 있겠는데 건너건너 들은거니 여기까지...

요즘 내가 꽃힌 것은 사실 소프트웨어 UI가 아닌 바로 이것!!




바로 아디다스의 광고이다.
버스를 타고 학교로 통근하는 나로써는 자주 보는 광고중 하나인데,

친숙한 지하철 노선도를 신발모양으로 하여 하고자 하는 광고스토리를 잘 풀어놓았다.

이걸 보면서, 난 또 웹 시스템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해 고민에 빠졌다.

요즘 정보를 카테고리화 시켜 그것을 어떻게 시각화 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는데,
왠지 이녀석이 제격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뭐 이런거다.
지금 만들고 있는 시스템에 Big data가 있는데, 그것을 계속 narrow down시켜야 하는 UI를 설계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data를 나누어 관련요소 끼리 묶어  category로 나누고, 나뉘어진 부분에서 또 관련요소끼리 묶어 sub-category로 묶는 작업 이다. 그러다 보니 상위 카테고리에는 들지 못했는데 하위 카테고리에 같은 요소가 들어있을수 있는 경우가 발생했다. 뭔말인지 모르겠지?

가령 문장을 나누어 tag화 시켜 그룹화 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아래 두 문장의 예시이다.)
 

1. 결론에 자신의 주장을 하기위해 예를 들을때 (tag type: 예시, 주장, 결론)
2. 서두에 자신의 주장을 펼칠때 ( tag type:  주장, 서론, 환기)

이럴때 1차 그룹에는 (동사가 문장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1차의 그룹 기준으로 삼음) 예시, 주장이 들어가는데 2차 카테고리에 주장,서론 이 들어가는 경우가 발생하더라는 것이다. 직접적으로 관련없지만, 주장을 하는 문장 속성에 있어서 공통점이 있는데 이걸 어떻게 묶어주냐가 관건이였다.

그러던 중에 저 그림이 눈에 띄었다.

대부분의 요소를 갖췄다, 카테고리화는 1호선,2호선,3호선 으로 구분, 심지어 색으로도 구분되어있고
카테고리별 중복되는 요소는 환승센터로 표기!


처음에는 삼원색 처럼 카테고리를 표현할까 했는데, 카테고리가 많아지면 원을 너무 많이 그려야 되서..ㅡ.ㅠ 시각적인 효과도 떨어질것 같고...


생활 곳곳에서 찾아내는 아이디어는 매번나를 설레게 한다.
(눈은 작아도 여기저기 뚤레뚤레 촏잉처럼 둘러보고 다니는 나)

적용해보고 어떤지 한번 이야기해보겠다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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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쓰던 mdf file의 버전이 10.0.xx버전이였는데, Server로 옮기면서 10.50.xx버전이 되어 어쩔수 없이 업그레이드 되면서 여러 문제에 부딛혔다.


위의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한글 sql express에 최신 영문판 sql 2008 r2 developer version을 설치 해서 발생한 문제였다.

해결방법은,
모두 설치되 있던, SQL 을 전부 삭제하고, 재설치가 답이였지만, 왠지 이거밖에 없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고 또한
설치하기 전 설치상태를 체크하는 과정이 너무 번거로웠다.
(skip하고 설치하는 방법이 있긴하지만..)

재밌는건, 어떨된 설치가 되고 어떨된 되지 않는 점 이다.

ms sql들은 같은 언어팩의 프로그램을 설치해줘야 하는 점을 몸으로 배웠던 것 같다.
(영문->영문)(한글->한글)로 업그레이드 해야만 한다.

그 밖의 해결책으로는,
regedit을 통해 레지스트리 수정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이 부분은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데, 포멧하고 재설치 하는과정에 기록이 날아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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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앨리온 인터뷰에서는 얼마전에 열렸던 "사운드 디자이너" 공연에 참여했었던 3명의 사운드 아트 뮤지션을 만나보았습니다. 그 첫번째로 최수환 작가를 만나보았는데요. 그가 생각하는 사운드 아트는 어떤 것인지, 그가 추구하는 작품 세계와 이번 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Aliceon. 작가님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전자음악, 컴퓨터음악을 중심으로 사운드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연구하고 있는 사운드 아티스트이자 연구가이고, 웹이나 모바일 환경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습니다. 95년경부터 포스트락, 전자음악을 하는 옐로우키친(Yellow Kitchen)이라는 밴드로 활동을 했었고, 최근에는 오디오비주얼 설치작업 및 공연도 가끔씩 하고 있습니다.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연구소 UI(User Interface)개발실에서 연구원으로 3년 정도 일을 했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에 AT-Lab(Arts and Technology lab)에서 미디어아트 관련 테크놀로지 및 교과목 개발 연구를 담당하기도 했습니다.

Aliceon. 옐로우 키친이라는 밴드 생활을 하시다가 사운드 아트(전자음악)에 진입하게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 전자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1997년 정도였던 것 같습니다. 95-97년 사이에는 인디음악, 펑크음악으로 유명한 <드럭>이라는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였습니다. 97년쯤 드럭이 본격적으로 세상에 알려지던 시기에 옐로우키친은 음악적 정체성 문제로 드럭을 나오게 되었는데, 음악을 만들거나 공연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없어져서 새로운 작업 방향을 찾아야 했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사이버 공간이 음악을 창작하는데 중요한 공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였고 그때부터 컴퓨터를 이용해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컴퓨터로 녹음을 하거나 컴퓨터 안에 있는 소프트웨어 악기로 음악을 만들면서 전자음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전자음악에 대한 독학으로 공부하면서 컴퓨터 속의 가상 공간이 음악을 하는데 굉장히 중요하고 가능성이 많은 곳이라 생각했습니다. 전자음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좀 더 체계적으로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테크놀로지과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전자음악에 대한 관심이 미디어아트, 뉴미디어아트로 확장된 것은 2005년 교환학생으로 런던에서 공부할 기회를 가진 것이 계기가 된 듯 합니다.


Aliceon.
사운드 아트라는 용어는 미술계에서 소리로 작업하는 영역을 지칭하는 말 일텐데요. 작가님이 생각하셨을 때 사운드 아트에 대한 정의를 말씀해주신다면요.

: 저는 사운드아트를 넓은 개념으로 생각합니다. 이 용어가 처음 사용된 곳은 미술 분야인데 사운드를 소재나 주제로 한 전시들이 많이 열리면서 사운드아트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 전시들의 상당수가 실제로는 60~70년대 실험음악에 뿌리를 둔 실험적인 사운드 작업들을 전시에 사용하였습니다. 전 사운드아트의 범위를 넓게 봐서 미술, 음악, 공연 등 분야에 상관없이 사운드가 주 매체나 재료가 되는, 중요한 표현수단이 되는 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적인 미술, 음악 등의 특정한 영역에 속한다기 보다는 사운드를 중심으로 이런 것들의 가치를 하나로 아우르는 개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운드 이론가들은 전통적인 음악적 패러다임을 가진 음악-예를 들면 클래식 음악처럼-은 사운드아트에서 제외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클래식 음악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작품이라도 좀 더 다른 의미를 포함하고 있거나 다른 방식으로 배포가 된다면 사운드아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liceon. 사운드 아트 작업들의 경우 가장 근간이 되는 요소인 사운드를 감상할 때 좀 난해한 점이 발생합니다. 화성과 리듬, 규칙에 익숙해져 있다 보니 어떻게 받아들일지 갈팡질팡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사운드아트를 난해하거나 낯설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사운드아트의 개념을 좀 넓혀서 바라보면 재미있거나 쉬운 것도 있고 완성도가 높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이 많습니다. 사운드아트가 난해하다라고 받아들여지는 것은 작가나 기획자들의 책임도 있다고 봅니다.

Aliceon.
일반인들에게(전자음악을 처음 접하신 분들에게) 혹시 작은 가이드 라인을 주실 수 있으신지요.

: 사운드아트는 굉장히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사운드아트나 전자음악이 소개된 흥미로운 책, 다큐멘터리, 웹사이트 등도 많고 가볍게 접근할 수 있는 작품들도 많습니다. 굳이 재미없는 사운드아트 작품, 어려운 공연을 보고 사운드아트는 어렵다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Aliceon. 최수환 작가님의 대표적인 작품(작업)대해서 간단히 소개 부탁 드립니다.

: 클럽 드럭에서 지냈던 옐로우키친 시절이 저한테는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95~96년도 사이에, 그 때의 기록은 거의 남아있지 않지만, 음악도 많이 제작했었는데, 녹음되지 않고 하루에 한두곡씩 작곡하고 연주하고 폐기되버린 것들도 많거든요. 그 당시에 클럽을 방문했던 몇 명 안 되는 분들이 그때의 음악을 기억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음반으로 발표한 것 중에는 2002년도에 발표했던 <Random Elements ’60>이라는 앨범을 대표 작품으로 생각합니다. 그 이후에 밴드가 해체되었지만 개인적으로 음반 작업들 중에서는 <Random Elements ‘60>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Random Elements '60. Yellow Kitchen. 2002.

 

그 이후에는 LG전자에서 일하면서 UI 분야 중 사운드 관련 업무를 맡았습니다. <프라다폰>, <샤인폰> 같은 제품의 수출용 모델 사운드 콘텐츠 기획 및 사운드 디자인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부터 TiNT 시리즈라는 오디오 비주얼 설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TiNT 시리즈는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오디오 비주얼 작품인데 현재까지 <엘리베이터를 위한 TiNT(TiNT for Elevators)> <계단을 위한 TiNT(TiNT for Stairs)> 두 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위한 TiNT>는 원래 엘리베이터 안에 설치를 목표로 진행했었던 작품인데요, 작년 INDAF에서 설치가 되었던 작품이고 <계단을 위한 TiNT>는 금천예술공장 개관식 때 실제 계단을 악기처럼 연주할 수 있도록 고안하여 설치한 작품입니다.

그리고 작년 문지문화원에서 기획했던 <Text@Media>전 중에 이세옥 영상작가와 김중혁 소설가와 함께한 <자동기계들의 밤(A Night of Automata)> 퍼포먼스와 올해 7월에 진행했던 LIG아트홀 단독공연 <Sonic carousel>과 같은 인터미디어 공연이 있습니다.

 

Alicoen. 말씀해주신 작업 중 틴트 시리즈의 하나였던 <엘리베이터를 위한 틴트> 에서 실제 엘리베이터에서 어떤 식으로 작업이 구현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처음 구상한 것은 엘리베이터에서 기능적으로 동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엘리베이터의 위치에 대한 정보를 소리를 이용하여 음악적으로 알려주고, 엘리베이터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청각적 불편함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제 엘리베이터에서는 구현해 보지 못했습니다. 음악과 영상 모두 생성 예술(generative art)의 관점을 따르는 것인데 영상의 경우 기능적인 측면보다 장식적인 요소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위한 TiNT. 최수환. 2009.

 

Aliceon. <자동기계들의 밤>의 퍼포먼스 경우에 이세옥 영상작가와 김중혁 소설가와 함께 작업을 진행하셨는데요, 협업이 어떤 식으로 보여지게 되었는지 궁금합니다.

: 이 퍼포먼스는 언어를 주제로 한 공연이었습니다. 이세옥 작가가 기획, 연출, 영상을 담당했었고 저는 시스템 개발, 사운드 디자인 및 퍼포머로, 김중혁 작가는 텍스트 구성 및 퍼포머로 참여했습니다. 이 공연은 언어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을 <질문들>, <인토네이션(intonation)>, <문법에 대하여>, <대화들>이라는 챕터로 구성한 것입니다. 형식적으로는 건물 외벽이나 공연장 내부의 스크린에 이세옥, 김중혁 두 작가의 텍스트를 모션 타이포그래피 형태로 프로젝션하기도 하고, 싱글채널 비디오 및 실시간으로 재구성되는 영상을 상영하고, 실시간 사운드 프로그래밍에 의한 음악 연주도 있습니다. 각 챕터는 언어에 대한 세부 주제들을 다룬 것인데, 예를 들면 <문법에 대하여>라는 챕터는 자연어와 기계어의 문법이 가지는 유사성을 컨셉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챕터에서 저는 SuperCollider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 실시간 사운드 퍼포먼스를 통해 소설가에게 기계어를 가르치는 것으로 이야기를 진행합니다.

 


자동기계들의 밤. 최수환, 이세옥, 김중혁. 2009.

 

Aliceon. 최수환 작가님의 연주에는 사운드 연주 이외에도 빠지지 않는 것은 바로 영상입니다. 사운드와 영상의 관계에 대해서 말씀해 주신다면요?

: <Sonic Carousel>에서는 사운드, 영상, 텍스트라는 서로 성격이 다른 매체들이 동등하게 대화를 나누며 이야기를 진행시킵니다. 또한 사운드, 영상, 텍스트로 만들어진 각각의 오브젝트는 기억 속의 사건 혹은 인물을 대변하기도 합니다. 이 오브젝트들은 작가의 생각, 기억, 경험을 나타내며, 또한 제가 영향을 받은 다른 작가들의 생각을 반영하기도 합니다. 제 공연 속에서 사운드, 영상, 텍스트로 만들어진 오브젝트들은 독립적이고 대등한 관계입니다.

TiNT 시리즈와 같은 작품이나 석사 논문과 같은 연구들은 디지털 영역의 사운드와 영상의 관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에서는 사운드와 영상이 모두 0 1의 숫자로 표현되니까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를 지닌 사운드와 영상도 디지털의 세계에서는 쉽게 서로의 의미를 전달, 변환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라는 디지털 세계의 물질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중요한 의미들을 놓치고 있었다는 생각을 요즘 많이 합니다. 이세옥 작가, 김중혁 작가와 같이 네러티브를 다루는 작가들과 협업하면서 제 작업에서 매체 간의 관계, 형식과 의미의 관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을 다시 해보고 있습니다.

 

Aliceon.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사운드 아트와 관련된 강의를 몇 년 동안 꾸준히 해오고 계신데요, 어떤 수업을 주로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 드립니다.

: 문지문화원에서는 2007년 개설된 미디어아트 첫 수업부터 지금까지 사운드를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테크놀로지가 주 관심사였기 때문에 SuperCollider, Max, Processing 등 미디어아트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래밍 툴을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하였습니다. 강의를 계속 하면서 미디어아트 교육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이슈들에 대해 고민을 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사운드에 대해 좀 더 쉬우면서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하는 생각으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여러 형식의 사운드, 음악을 같이 만들어 보기도 하고, 20세기 초 미래주의, 다다이즘부터 전자음악의 역사가 어떤 식으로 형성되었는지 그 역사를 살펴보기도 하고, 컴퓨터로 사운드를 다룰 때 필요한 기본 기술들에 대해 실습하기도 합니다.

 

Aliceon. 이번 7 LIG아트홀에서 진행된 사운드 디자이너공연을 하셨습니다. 공연에 대한 전체적인 느낌은 어떠셨는지요?

: 공연을 구상하면서 소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한편의 실험영화와 같은 분위기를 만들고 싶었는데 영상, 사운드, 텍스트가 잘 구성되어 성공적으로 연출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최근 2년 간 이세옥작가와의 협업에서 진행해왔던 사운드와 영상과 텍스트 등의 관계에 대한 실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몇몇 친구들에게 공연에 대한 피드백을 받았는데 제가 의도했던 것처럼 관객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리고 LIG아트홀에서 공연 기획 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지원을 해주신 덕분에 더욱 더 잘 진행된 것 같습니다.

 

Aliceon. 공연인  "sonic carousel” 에 대한 주제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
공연은 <소리 회전목마(Sonic Carousel)>라는 제목처럼 시간 속에 기록된 생각, 경험, 기억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제 자신의 기억들의 재구성이기도 하고, 관객의 시간을 재구성하도록 해주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회전목마 위에서 스쳐 지나가는 주변 풍경들을 바라보듯이, 다양한 소리의 파편, 소리 풍경들을 통해서 관객들이 자신의 기록 속의 무언가를 생각하게 하거나 어떤 이야기를 연상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Sonic Carousel. 최수환, 이세옥. 2010.

 

Aliceon. 공연 중간부분에 영상의 반 정도는 작가님의 실시간으로 연주하는 영상이 나오고 다른 반은 텍스트들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 부탁 드립니다.   

: 이 부분은 <자동기계들의 밤>에서 김중혁 작가와 함께 했던 퍼포먼스와 같은 맥락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이번에는 대화의 대상이 이세옥 작가의 <p..armacon>이라는 영상작품입니다. 제가 실시간 프로그래밍 코딩을 하는 화면과 <p..armacon> 속에서 등장하는 어린 아이의 받아쓰기 장면은 매우 여러 층위의 의미를 형성하며 조응합니다.

Aliceon. 공연 연주 중에 권병준, 류한길 작가 분이 함께 연주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최수환 작가 공연 이외에 권병준, 류한길 작가 공연에서도 함께 연주하셨는데요. 어떤 계기로 자신의 공연 안에 다른 작가들과의 연주를 넣게 되었는지, 그리고 자신의 공연에서의 공연 연주가 주는 의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세 작가가 함께 연주하는 부분은 LIG아트홀에서 시간이라는 주제로 함께 연주를 해보면 좋겠다고 제안을 한 것이고, 그래서 각 공연의 메인 작가가 전체 틀을 구성하면 나머지 두 작가가 즉흥연주의 형태로 참여하였습니다.


Aliceon.
이번 사운드 디자이너공연을 권병준, 류한길 작가와 같이 하셨는데요. 다른 두 분의 공연을 간단하게 평을 해주신다면요?

: 세 공연이 다 재미있고 개성이 있었던 것 같은데 각자 최근 자신의 정체성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권병준 작가는 배우로서 움직임이나 연출도 좋았고, 실시간 공연에서 다루기 힘든 센서들도 굉장히 효과적으로 사용하였습니다. 소리 변화도 다양해서 잘 만들어진 일인극을 보는 듯한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류한길 작가의 경우 기계적으로 소리가 발생하는 장치를 무대 위에 분산 배치하여 무대라는 공간이 가지고 있는 공간의 의미를 잘 활용한 듯한 느낌입니다. 백현진 작가의 무대 연출도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 것 같구요.

 Aliceon. 마지막으로 앞으로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 기술적인 측면을 강조하기 보다는 탄탄한 네러티브나 의미를 가지는 인터미디어 퍼포먼스 실험을 몇 번 더 해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운드 작업은 예전의 작업 방식으로 돌아가서 스스로의 감정에 충실한 작업들을 하려고 합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음악 테크놀로지를 공부하면서 사운드의 기술적인 측면에만 집착하였는데, 요즘 스스로에 대해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사운드 작업을 할 때 무엇이 정말 좋은 것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고 있습니다.

음악 작업과 함께 웹, 모바일 환경의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에 대한 공부도 하고 있습니다. 최근 비스킷클라우드(BiscuitCloud)라는 웹/모바일 개발 회사를 시작하였는데, 문지문화원 사이에서 기획한 웹진 Sound@Media에서 SeoulSoundMap, YOU.MIX.POEM과 같은 웹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발표하였습니다. 사운드와 웹을 결합한 이런 프로젝트들을 몇가지 더 구상 중에 있습니다.

 

Seoul Sound Map. BiscuitCloud. 2010.

http://som.saii.or.kr/
http://biscuitclou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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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탐구에서의 변인은 크게 독립변인과 종속변인으로 나뉩니다.

독립변인이란 실험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으로서 조작변인과 통제변인으로 나뉩니다.

종속변인이란 조작변인이 변함에 따라 함께 변하는 변인으로, 측정 또는 관찰하고자 하는 결과를 가리킵니다.

-독립변인: 실험 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변인( = 조작변인 + 통제변인 )

①조작변인 : 가설이 검증될 수 있도록 실험자가 의도적으로 변화시키는 변인

②통제변인 : 독립변인 중에서 조작변인 이외에 일정하게 유지시켜야 하는 변인

-종속변인 : 조작변인이 변함에 따라 결정되어지는 결과

-변인 통제 :조작 변인을 제외한 독립 변인과 종속 변인 사이의 관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모든 변인들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과정

즉, 통제변인이란 조작하지 않고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변인들을 가리키며,

변인통제란 조작변인은 변화시키고, 나머지 통제변인들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을 가리킵니다.

따라서, 조작변인 이외에 실험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은 통제변인 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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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에 따라 태양 복사 에너지를 흡수하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배운 영희는 자동차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해져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기로 했다.

<가설> 햇볕을 받으면 자동차의 색깔에 따라 차 안의 온도가 달라질 것이다.

가설을 검증하는 데에

자동차의 색깔이 조작변인이 됩니다.

나중의 온도의 변화가 종속변인이 되구요.

독립변인중에서 조작변인인 차의 색깔을 제외한 나머지

자동차의 위치, 자동차의 종류, 온도 측정 위치가 통제변인이 됩니다

위의 가설에서 자동차의 색깔에 따른 온도 측정이기 때문에

자동차의 색깔이 조작변인이 되고 온도측정 결과가 종속변인이지요.

통제변인은 실험을 하기위해 조작변인과 제외한 나머지 변인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는 것입니다.

자동차의 위치가 다르고 종류가 다르고 온도측정위치가 다르다면

정확한 결과가 나오기 어렵죠. 그렇기 때문에 일정하게 유지 시켜야하는 것이 통제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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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ism을 간략히 정리해보면

1)IQ가 낮은사람부터 높은사람까지 있는 스펙트럼 장애이다
2) 유전적 경향이 있다.
3) 감각자극(Sensory stimuli)이 비정상적이고 특이반응이 동반됨
4) 평생지속된다
5) 남자가 여자에 비해 더 잘걸린다(남녀 4:1 비율)
6) 발달장애이다.


그렇다면 Autism의 세가지의 핵심적인 증상을 보자

1) Social interaction
=> 냉담, 무관심 하게 보이는것이 이에속함

2) Social Communication
=> 못짓, 언어, 말투를 이해하지 못함

3) Imagination's impairment
=>상상력이 없고, 융통성 없이 반복적으로 행동함


마음이론(theory of mind)을 간략히 정리해 보면

경험, 내재적 상태 및 행동간의 관계를 이해하는 아동의 사고 체계를 의미함. 마음이론은 아동이 타인의 생각, 욕구, 감정 등을 정확하게 추론하는 능력과 이러한 추론을 바탕으로 특정 상황에서 타인의 행동을 정확하게 예언하는 능력의 발달과정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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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CD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두개의 팩키지로 클래스를 나누어 만들었다.

 첫째 오디오 씨디
 package
{
 public class AudioCDModel
 {
  public var num:String;//고유번호
  public var title:String;//제목
  public var artist:String;//가수
  public var releasedate:Date;//출시일자
  public var track:Array;//CD트랙
 }
}
 둘째 트랙 정보
package
{
 public class MusicModel
 {
  public var m_music:String;//음악제목
  public var m_time:int;//시간
  
  public function MusicModel(param_music:String,param_time:int)
  {
   m_music = param_music;
   m_time = param_time;  
  }
 

 }
}


그리고 예전 자바 프로그래밍 연습하듯
클래스와 연동하여 플랙스 액션스크립트에서 작동하게 하였다.

 <mx:Script>
 <![CDATA[
  //데이터 모델
  public var myCDs:Array= new Array();
  
  //초기 데이터 설정
  private function initMyCDs(event:Event):void
  {
   /*  CD1  */
   var myCD1:AudioCDModel = new AudioCDModel();
   myCD1.num = "B000JJ4GW0";
   myCD1.title ="U218 Singles";
   myCD1.artist = "U2"; // 가수
   //myCD1.releasedate = "";
   
    /* CD1->트랙 */
    var myTrack1:Array = new Array();
    //var myTrack1:AudioModel = new AudioModel();
    myTrack1.push( new MusicModel("Beautiful DAYs",270));
    myTrack1.push(new MusicModel("I Still Haven't Found What I'm Looking For",210));
    myTrack1.push(new MusicModel("Pride (In the Name of Love)", 178));
    myTrack1.push(new MusicModel("With or Without You", 280));
    
    myCD1.track = myTrack1;
   //내 씨디에 객체 추가
   myCDs.push(myCD1);
   /*  CD2  */
   var myCD2:AudioCDModel = new AudioCDModel();
   myCD2.num = "B000KCHZK6";
   myCD2.title ="Not Too Late";
   myCD2.artist = "U3"; // 가수
   myCD2.releasedate = new Date(2007, 1,30);
    /* CD2->트랙 */
    var myTrack2:Array = new Array();
    //var myTrack1:AudioModel = new AudioModel();
    myTrack2.push(new MusicModel("Wish I Could", 258));
    myTrack2.push(new MusicModel("Sinkin' Soon", 278));
    myTrack2.push(new MusicModel("The Sun Doesn't Like You", 179));
    
    myCD2.track=myTrack2;
    
   //내 씨디에 객체 추가
   myCDs.push(myCD2);
  }
  private function Result(event:Event):void
  {
   var strResult:String;
   

   for each(var objCd:AudioCDModel in myCDs)
   {
    strResult += "Artist: " + objCd.artist+ "\n";
    strResult += "Title:" +objCd.title+ "\n";
    
    if(objCd.releasedate != null)
    strResult += "Release Date:" +objCd.releasedate+ "\n";

    for each (var objMusic:MusicModel in objCd.track)
    {
     strResult += objMusic.m_music + " (Time: " + objMusic.m_time+"\n";
    }    
    
    strResult += "=====================================\n";
   }
   txtShow.text = strResult;

   
  }
  
 ]]>
</mx:Script>

 


문제는 처음에
널값이 들어간다는 것이다...
왜 그러지..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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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덧셈 계산기로 함수 연습

<?xml version="1.0" encoding="utf-8"?>
<mx:Application xmlns:mx="http://www.adobe.com/2006/mxml" layout="absolute">
<mx:Script>
 <![CDATA[
 private function func(nVal1:int, nVal2:int):int
 {
  return nVal1 + nVal2;
 }
  
  private function Clicks():void
  {
   var result:int;
   
   result = func(int(txtVal1.text),int(txtVal2.text));
   txtRlt.text = String(result);
   txtRlt2.text = String(result);

  }
 ]]>
 
</mx:Script>

 <mx:Button x="501" y="44" label="결과값" id="btnResult" click="Clicks();"/>
 <mx:TextInput x="44" y="44" id="txtVal1"/>
 <mx:Text x="212" y="46" text="+"/>
 <mx:TextInput x="250" y="44" id="txtVal2"/>
 <mx:Text x="425" y="74" text="Text" width="73" height="69" fontSize="23" id="txtRlt"/>
 <mx:TextInput x="425" y="44" width="68" id="txtRlt2"/>
 
</mx:Application>

특이한것은

배열 (Array)에서 = 의 뜻은 Call by Reference의 의미였다는 것!!
  public function arrayTest(evt:Event):void
  {
   var myArray:Array =[1,"two",true,3.14];
   var my2:Array = myArray;
   
   my2[0]=100;
   
   for(var i:int =0; i < myArray.length; i++)
  {
    trace(myArray[i]);
   }
}
->실행 결과로 
0
two
true
3.14

1이 아닌 0이 나왔다.

연관배열
- 액션 스크립트에서는 정수 값으로 접근하는 배열 객체 외에 키와 속성을 하나의 쌍으로 표현하는 연관배열을 지원함,.
연관객체는 액션 스크립트 클래스의 최상위 객체인 Object를 통해 다음과 같이 생성한다.
   var obj:Object = new Object();
   obj.aKey ="a value";
   obj.bKey ="b value";
   
   trace(obj["aKey"]);
   trace(obj["bKey"]);
  }
 
 연관배열의 for in문

연관배열은 정수 인덱스 값으로 접근 불가
(그러므로 for문 사용불가)
 연관배열의 for each 문
 for(var key:String in obj)
{
trace(key+ " " +obj[key]);
}
 for each (var val : String in obj)
{
trace(val);
}

두개의 반복문의 차이점은

var key값에 값을 저장해서 보여주냐,  아니면 저장없이 보여주냐의 차이

 날짜와 시간 다루기
 var current:Date = new Date();

trace(current);

//이러면 Date 인스턴스 생성, 현재 시간으로 초기화 된다규!

var birthday:Date = new Date(1984,7,20);

trace(birthday);


주의점은 밀리세컨드단위까지 표시됨!!
(이말은 즉슨 밀리세컨드까지 생성자에 입력가능하단 이야기^^)



 문자열다루기  - indexOf()  ,  lastIndexOf() 
[문자열 내에서 특정문자를 검색할때 사용]
 var msg:String = "A little boy was born in Korea";
 //"boy" 문자열을 왼쪽->오른쪽으로 검색
var index:int = msg.indexOf("boy");
trace(indexOf method result: " +index);
 //"boy"문자열을 오른쪽->왼쪽으로 곰색
index = msg.lastIndexOf("boy");
trace("lastIndexOf method result: " + index);

그밖의 지정한 인덱스의 문자열을 추출할땐
substring(), substr() 또는 slice()메소드 사용

substring(startIndex, endIndex)

 문자열 자르기 split(delimiter, limit)
var imgFile:String = "mypic.jpg";

var splittedNames:Array = imgFile.split(".");
trace("File name: " splittedNames[0]);
trace("Extension name: " splittedNames[1]); 

 파일 확장자와 파일명 을 자를때 유용하겠지요?^^


참고사항
 internal
(default)
 동일한 패키지 내에서 참조할수 있다. 명시적으로 선언하지 않으면 internal 접근제한자 속성을 가짐
 private 클래스 내에서만 참조가능 
 protected 클래스 내와 상속받은 클래스 내에서만 참조가능 
 public 어느 위치에도 참조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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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Factory에서 글을 보다가 재미있는 연구들을 발견하게 되었다.

사람의 몸을 이용하여 기게와 쉽게 인터랙션 할 수 있도록 연구한 것이다.

그중에서 흥미로웠던 몇가지 인터랙션 방법들을 가져왔다.

이것들을 보면서 이런저런곳에 사용하게 된다면
각광받을수 있을텐데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갔다.

이곳에 올리는 글은
http://uxfactory.com/
에서 가져왔으며 그중 김유민(@youminkim)
님이 작성하신 글을 보고 발췌해왔다.
http://uxfactory.com/category/youminkim?page=1


첫번째로는 스크래치 소리를 이용한 방법이다.

http://uxfactory.com/688
http://www.chrisharrison.net/projects/scratchinput/index.html

터치스크린에서 깊이를 발생시켜 레이어를 정돈시키는 방법


http://uxfactory.com/578

팔근육을 이용한 재스츄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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